이젠 '대프리카'가 아닌 '구프리카'라고 해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서 가장 더운 도시가 '대구'가 아닌 경상북도 '구미'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린피스가 기상청 자료를 바탕으로 10년 단위의 전국 25개 도시 평균 폭염 일수를 조사해봤는데요, <br /> <br />20년 전보다 최근 10년간 경북 구미의 폭염 일수가 무려 4.6배 급증해 전국에서 가장 더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4년부터 2013년까지는 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23일에 불과했는데,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는 106일이나 나타난 거죠. <br /> <br />그밖에 광주 105일, 대전 96일, 대구 83일 순으로 최근 10년 간 폭염 일수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밖의 지역도 최근 10년 간이 20년 전 보다 폭염 일수가 두 배 이상 늘었는데요, <br /> <br />이에 대해 그린피스는 "폭염일의 평균 기온이 높아지고 있고, 강도 역시 강해지는 추세"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폭염이 한번 발생하면 오래 지속하는 경향을 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서울의 열대야가 역대 최장 기간 이어질 거란 관측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구가 가장 더운 해 기록을 경신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죠. <br /> <br />그린피스는“이러한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선, 신속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정부 차원의 장기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”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앵커 : 이세나 <br />자막뉴스 : 이도형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81415463495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